본교 석사과정을 이번 여름에 마치고 가을부터 Duke University 의 경제학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정재훈 학생이 심명규 교수와 공저한 논문인 "On the Welfare Cost of Business Cycles: the Role of Labor-Market Heterogeneity"가 거시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Macroeconomics에 게재되었다.
해당 연구는 경기변동이 어떻게 사회적으로 비용을 초래하는지 분석한 연구로, 이질적 소비자가 포함된 동태확률경기변동 모형(Heterogenous agent DSGE model)을 활용하여 경기변동이 소비자의 소득과 자산 격차에 따라 어떻게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특히 기존 연구와 달리 노동공급의 탄력성과 이질적소비자가 포함된 모형을 동시에 고려함으로써 학술적 기여를 하였고, 소득 및 자산의 불평등 증대가 경기변동의 사회적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함으로써 경제적 불평등의 확대가 중요한 경제적 이슈인 상황에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