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경제대학원의 최고경제인과정은 Festina Lente라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Festina Lente는 라틴어로 "서둘러라, 천천히" 라는 뜻입니다. 매 강의 마다 해당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사회와 경제 전반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같이 토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리더들에게 여유있고 기품있는 통찰력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해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는 대외내적으로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자유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범세계적 국제무역의 새로운 규범이 논의되고 있으며, 또한 지역간 블록화 현상에 따른 보호무역주의가 동시에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금융질서 역시 EU의 성립에 따른 EURO화의 출현과 함께 국제간의 단기자본이동으로 인한 환율의 불안정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대내적으로는 제조업 부문은 물론 금융, 외환 및 자본시장의 자율화와 개방화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환율과 금리 그리고 새로운 고용환경 등 국내의 기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새로운 국내 외 경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등 모든 경제계가 새로운 기업환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본 대학원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금융기관, 정부, 언론계, 정계 및 각종 민간 경제기구 등의 최고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집중적으로 연구ㆍ분석ㆍ토의하여 최고경제인을 양성하는 과정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ㆍ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스티나 렌테 독서클럽'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에게 여유있고 기품있는 통찰력과 지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